MBC 라디오 '패밀리데이'… 19시간 오픈스튜디오 생방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1-30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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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가 창사 50주년을 맞이하는 12월2일 '2011 FM4U 패밀리 데이'를 마련한다. 프로그램별로 애청자들을 초대하는 미니 공개방송 형식이다.

오전 7시 '굿모닝 FM'은 이동 중계차 알라딘을 이용, 서울 보라매공원 앞에서 오픈 스튜디오로 진행한다.

오전 9시 '오늘 아침 심현보입니다'부터 밤 12시 '푸른밤 정엽입니다'까지 9개 프로그램은 서울 홍대앞 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지하2층 라이브홀과 6층 카페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여한다. '이상은의 골든디스크'에는 강산에가 출연해 DJ 이상은과 함께 팝송을 라이브로 부르고, '스윗소로우의 정오의 희망곡'에는 개그맨 정준하가 나와 '정주나요' 등을 스윗소로우와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또 '두시의 데이트 주영훈입니다'에서는 전 DJ 김기덕,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합동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동네'에는 가수 박학기 장재인 김장훈,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밴드 '장기하와 친구들'과 탤런트 윤진서, '간미연의 친한 친구'에는 그룹 '먼데이 키즈'와 '에이트', '성시경의 FM음악도시'에는 가수 김광진과 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MBC 라디오3부 김도인 부장은 "방송사 스튜디오를 떠나 외부에서 19시간 동안이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것은 방송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2011패밀리데이는 '청취자와 함께 하는 음악FM'이라는 FM4U의 초심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청취자는 MBC라디오 프로그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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