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나, 배영만, 이연경 탈모 예방법 공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1-30 18:1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탈모 인구 천만이 도래한 요즘 일반인들 외에도 연예인들의 탈모 고민도 심각하다.
특히 직업상 외모에 더욱 신경을 쓰다 보니 가발을 써보기도 하고 올빽 머리를 하기도 하고, 흑채를 뿌려 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스타일로 탈모를 가리기 위해 안간힘이다.
지난 금요일에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MC황수경,조우종,조영구)에서는 탈모로 고민하는 스타 연예인 3명이 출연해 그들의 고민을 풀어 놓았다.
먼저 성우겸 배우 이수나씨는 최근 몇 달전부터 탈모로 고민하다 보니 흑채의 힘을 빌린다고 고백했다.
코메디언 배영만씨는 20대 후반부터 탈모가 시작돼 오히려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최소한 머리숱이 많아 보이게 한다고 고백했다.
방송인 이연경씨는 동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탈모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검은콩을 많이 먹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박사가 참여해 탈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오준규 박사는 초기 탈모증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먼저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평소보다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졌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머리숱이 예전보다 줄어들거나 헤어라인 모양이 M자로 변하거나 예전보다 위로 올라갔다면 탈모 초기라 볼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보통 평균 하루 50개 정도 빠지는것이 정상이며 이중 80% 정도가 감고 말릴 때 빠지고, 나머지 20% 는 일상 생활 중에 빠진다.
개인차가 워낙 크고 계절, 컨디션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로만 본다면 100개 이상이라야 확실한 탈모라 말할 수 있다.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50개 이하는 정상으로 볼수 있으며, 70개 이상은 탈모를 의심할수 있으며, 100개 이상은 탈모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초기 탈모인 경우 겉으로 보거나 사진을 찍을때는 정상으로 보이나, 본인은 예전에 비해 자기 머리숱이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으나, 가족이나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확인하면 초기탈모인 것을 정확히 알수 있다.
초기 탈모에서는 탈모 예방이 중요하며 집에서 꾸준히 자가 관리(홈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는 치료제로는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이 있으며,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이 있다.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 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으로 인정받은 비듬 샴푸를 쓰는 것이 좋다.
특히 탈모초기에는 무엇보다 이러한 예방이 중요하다. 물론 건강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특히 빈혈, 갑상선 질환 등이 있다면 정기 검진도 필요하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도 중요하다.
밤 12시 전에 취침하는 것이 좋으며, 수면 시간은 6~8시간, 키에 맞는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 가벼운 운동, 하루 3회 규칙적인 식사, 식단은 기름기 적고 채소 과일 좋으며 콩, 녹차 등을 꾸준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리치피부과의 오준규 박사는 담배는 필수적으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팀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