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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 콘서트'가 올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을 27.9%로 집계했다. 주간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다. 11일 23.2%, 18일의 25%에서 더 올랐다.
가수 겸 MC 이승기(24), 탤런트 최명길(49)·김한길(58) 전 민주당 의원 부부, KBS 김보민(33) 아나운서·축구스타 김남일(34·러시아 FC톰톰스크) 부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안겼다.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풀 하우스', '비상대책위원회' 등 코너가 고루 주목받으면서 '개그콘서트'는 제2의 전성기로 접어들고 있다.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따내기도 했다.
한편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15%, '1박2일'은 25.9%로 집계됐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 17.7%, 2부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는 10.4%를 기록했다. MBC TV '우리들의 일밤'의 '룰루랄라' 3.4%,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10.2%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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