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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뉴욕 TV페스티벌 미니시리즈 부문 결선에 올랐다.
금·은·동상이 결정되는 최종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4월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NAB쇼에서 열린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젊은이들이 성균관에 입학해 기성세대와 부딪치고 사랑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진정성있게 담아냈다. 젊은 시청자들에게는 자신들의 현재 모습, 중장년 시청자들에게는 잊고 살았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 청춘사극이다.
남자들의 평균시청률이 4%인데 반해 여성 평균시청률은 10%로 특히 여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박유천과 유아인 등 미남배우들이 출연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일본에서는 주인공들의 의상 전시회가 성황을 이루는 등 한류열풍을 이어가는 드라마로 인정받아 2011년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류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KBS는 지난해 뉴욕 페스티벌에서 '한중일 밀레니엄 세대 신삼국지를 쓰다'(연출 조휴정)로 라디오 국제상 부문 은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전설의 고향-사진검의 저주'(연출 김정민)로 TV 영화/특집 드라마 부문 금상을 따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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