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방송을 불과 4시간을 앞두고 편성 변경을 알려 빈축을 샀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20일 오후 3시30분께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본 방송 대신 스페셜 방송을 내보낸다는 사실을 알렸다.
제작진의 피로가 누적됐다는 게 이유다. 외주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제작 중인 만큼 MBC 노동조합 파업과는 무관하다.
따라서 이날 프로그램은 극 중에서 연인 사이로 등장하는 박하선(25)과 서지석(31)의 인터뷰 등을 방송했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그러나 "당일 편성을 공지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스페셜 방송은 24일까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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