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獨 특허소송 쌍방 패소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3-04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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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의 첫 본안소송이 무승부로 결정됐다.


삼성이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3건과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제기한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 침해 본안소송이 기각됐다.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통신기술 특허침해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애플이 통신표준특허 3건을 침해했다며 만하임법원에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미 3건 중 2건은 삼성의 패소 판결이 나왔으며 이날 진행된 ‘데이터 전송 때 오류 감소를 위한 부호화 기술’의 침해에 대해서도 법원은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또 이날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밀어서 잠금 해제’ 특허 침해 소송 역시 원고패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루하고 승자 없는 특허 전쟁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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