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박효신-이동건, 천안함 2주기 뮤직비디오 출연

온라인팀 / / 기사승인 : 2012-03-22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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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군가 '푸른 소나무' 발표

군 복무 중인 가수 박효신(상병)과 배우 이동건(본명 이동곤·병장)이 천안함 사건 2주기를 맞아 순직장병을 추모하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국방부는 22일 국방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 중인 박효신, 이동건 등이 참여한 리메이크 군가 '푸른 소나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군가로 큰 호응을 얻은 '사랑하는 전우야'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된 '푸른 소나무'는 작곡가 정재일 병장이 편곡을 맡고 박효신 상병이 불렀다. 국방부 교향악단이 연주에 참여했다.

특히 '푸른 소나무'의 뮤직비디오는 많은 가수들의 영상을 만든 김보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역을 앞둔 이동건이 군생활 마지막 활동으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는 대한민국 군인의 용맹함과 국방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이동건의 연기를 통해 전달하고 박효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국방부 의장대의 의장 퍼포먼스 장면에서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참여로 엄숙한 느낌을 더했다고 한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안위와 평화를 위해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군가 '푸른 소나무'는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희생된 46용사를 추모하고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굳은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른 소나무'는 22일 온라인 음원사이트 벅스뮤직(http://www.bugs.co.kr)에서 단독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는 국방부 유튜브(http://www.youtube.com/ROKMND2020), 곰TV(http://www.gomtv.com/music)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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