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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43)이 '정신대' 발언으로 방송출연을 중단한 MC 김구라(42)와 관련,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17일 트위터에 "5년 동안 함께 일한 동료로서 많은 분들의 꾸짖음에 인정하고 사과하고 고개숙인 김구라를 바라보는 마음이 내내 안 좋았다"며 "다들 공개적인 언급을 피할 수밖에 없는 이별이 못내 아쉬워 이 새벽에 트윗한다"고 남겼다.
이어 "본인 다짐대로 자숙의 시간 잘 보내고 그동안 수고했고 고마웠다, '라디오 스타'"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2007년부터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함께 진행했다. 강호동(42)이 '무릎팍도사'에서 사퇴한 후 '황금어장'은 '라디오스타'가 이끌어왔다. 김구라는 윤종신, 김국진과 함께 '주거니 받거니'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특유의 화법으로 시청자들이 가려워하는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한 김구라가 빠지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밖에 없고, 결국 존폐 논란까지 부를 전망이다.
한편 김구라는 2002년 인터넷 라디오방송 '김구라·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예전 정신대 이후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 따위의 막말을 했다. 서울 천호동 일대 유흥업소 여성종업원들이 경찰 단속에 항의, 서울 수송동 국가인권위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김구라는 16일 "철없던 과거를 반성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뜻을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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