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상인조직 사회적기업 전환
[시민일보] 수원 팔달문시장 특성화 2차년도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2차년도 올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1차년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왕이 만든 시장과 유상'이란 팔달문 시장의 고유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상인과 지역주민,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사업과 자립형 문화관광형시장 구축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재정적 기반 마련이 주요골자다.
수원시는 13일 2차년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팔달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구성하고 상인 뿐 아니라 지역내 전문가와 교수, 주부, 대학생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같은 2차년도 사업계획을 최종 수립, 발표했다.
앞서 시는 지난 해 팔달문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 1차년도 사업추진으로 국비 등 12억원을 투입해 '왕이 만든 시장'을 테마로 왕의 길 조성, 유상박물관, 유상방송국, 유상학교, 불취무귀 동상 등을 만들어 문화관광형시장 1차년도 사업추진 평가결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2차년도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
특히 다양한 문화콘텐츠 및 문화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전통시장내 상인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팔달문 시장만의 특색 있는 브랜드도 개발했다.
따라서 2차년도 사업은 기존 상인조직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수익사업 모델을 완성한다.
또한 수원 고유의 관광 문화유산인 화성과 생태하천인 수원천 그리고 220년의 역사를 지닌 왕이 만든 팔달문시장을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연계 개발하는 체험 팸투어 등 12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타 시장과는 차별화된 특성화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 상인 내부 결속 등 상인의식 변화 교육도 함께 진행해 서민들만 이용하는 재래시장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문화와 관광, 쇼핑이 함께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서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삶과 정이 숨 쉬는 인간중심의 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성규 시 경제정책과장은 “팔달문시장은 2차년 사업을 통해 문화와 관광자원이 연계된 특성화된 시장, 명실상부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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