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서초구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그리는 그리기 대회가 16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술의전당 음악분수 앞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서초 상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약 400여명의 지역내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및 주민들이 참여해 서초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그리는 대회다.
그리기 대회와 함께 서초골의 옛 모습을 담은 70여점의 사진을 행사장에 전시해 부모와 함께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한다.
또 신중초등학교 풍물놀이 공연과 구립 서초유스센터의 어린이 밸리댄스도 공연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팝콘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아름다운 나눔장터 바자회와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아끼며 깨끗이 간직해 온 정든 장난감 인형, 노트, 도서 등을 직접 판매하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개최돼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할 예정이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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