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영등포구 문화홍보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6-19 17:1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일 32명에 위촉장 수여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일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소년 32명에게 'Y-Teen 문화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Y-Teen은 Young(활력 넘치는) YDP(영등포)-Teenager(10대)의 줄임말이다.
구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문화 프로그램에 반영하고자 중·고등학생 32명의 청소년 홍보대사를 발굴했다.
홍보대사들은 학교, 아파트 게시판 등에 문화 행사 홍보물을 게시하고 학교 홈페이지나 개인 블로그, SNS 등에 서울시와 영등포 문화사업을 알리는 일을 1년 동안 담당하게 된다.

또 공연 후에는 영등포아트홀 홈페이지에 관람 후기를 작성해 올리고, 문화 사업·축제 등 각종 문화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도 맡는다.
구는 Y-Teen 문화 홍보대사의 활동 실적에 따라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과,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관람료를 최대 80% 할인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Y-TEEN 문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사업, 공연,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등포구 문화 컨텐츠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역할도 자연스럽게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