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서부서 규모 5.7 지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6-25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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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숨지고 102명 다쳐
【쿤밍=신화/뉴시스】중국 남서부에서 24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0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20명은 중상을 입었다.

윈난성 닝랑현에서 주민 3명이 사망했으며 또 쓰촨성 옌위안현에서 1명이 숨졌다.

중국 지진네트워크센터는 지진은 이날 오후 3시59분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난 지 2분 후 3.3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닝랑현과 옌위안현 간 경계지역이다.

진동은 닝랑현에서 가장 강력하게 느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공급이 끊기고 통신이 두절됐다. 옌위안현에서는 수많은 가옥들이 무너졌다.

현지 재난당국은 1100개와 이불 3000개, 솜옷 2000벌을 보내고 피해 상황을 집계할 실무팀을 급파했다.

지난해 3월 윈난성에서 규모 5.8의 지진으로 25명이 사망하고 수천 채의 가옥이 무너졌으며 2008년 5월 쓰촨성에서 규모 7.8의 지진으로 9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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