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현중과 신효선이 오는 8월 11일 오후 2시에 KT여의도컨벤션(여의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현중은 한 살 연상인 신효선과 지난 2007년 뮤지컬‘블루 다이아몬드'에서 만나 친구사이로 지내다 2010년 본격적으로 교제해 이날 화촉을 밝히는 것.

김씨는 지난 2004년부터 뮤지컬배우로 활동해 천적지, 펑키펑키, 웰컴투 마이월드, 루나틱, 에디슨 등 다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9년 영화 전우치를 비롯해 이웃집 좀비, 초능력전쟁, 단편영화 홍시 등 영화에도 출연해 연기 영역을 넓혔으며 2010년부터 업타운, 유리상자, 엠투엠, 플라워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예비신부 신씨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지난 2004년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를 시작으로 카르멘, 블루 다이아몬드에 출연했으며 2007년 팝페라그룹인 일루미 활동으로 일본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2010년 뮤지컬 요덕스토리와 SBS 스타킹에서 꽃게잡이 폴포츠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노래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소프라노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편 이들의 결혼식은 알앤디클럽과 벨리타웨딩이 공동으로 맡는다.

진용준 기자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