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9일 열기로

[시민일보] 매년 여름방학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줬던 서울 도봉 과학축전이 올해도 개최된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4일부터 29일까지 구청사내 곳곳에서 제4회 도봉 과학축전 ‘브레인 Adventure'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개막식 ▲체험마당 ▲전시마당 ▲이벤트마당 ▲창의교육마당으로 구성했다.

우선 24일 개막행사에서는 신화초등학교 밴드 ‘신화위(we)'와 서울문화고등학교 댄스동아리 ‘Impact’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조장희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장의 강연도 준비하였다. 강연에서는 과학자로서의 도전과 성공, 신비한 뇌의 세계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 24일부터 29일까지 구청내에 설치된 주제관에서 뇌파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마인드 레이싱카와 다양한 스포츠 뇌파 게임, 생각으로 공을 띄우고 화면 속의 화살을 날리고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어 입체상영관에서는 3D영화와 4D라이더 체험을 하며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입체영상의 세계의 만끽이 가능며 이 외에도 천체관, 재난안전체험관, 어린이 튼튼 버스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한편 도봉 과학축전은 올해로 4회째이다. 구는 2009년 ‘Exciting 우주체험전’을 시작으로 2010년 ‘미래과학 로봇대전’, 2011년 ‘3D 환상체험전’을 연달아 개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브레인 어드벤처 홈페이지(http://brain.dobo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