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AP/뉴시스】북한 국영 TV는 11일 '록키' (Rocky) 영화 장면과 주제곡, 그리고 '마이웨이' (My Way) 연주 모습을 내보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주 관람한 모란봉악단 공연을 보여주었고 이 공연에서 록키 영화 주제곡과 함께 록키 발보아가 구소련 라이벌 이반 드라고를 흠씬 두들기는 장면(영화 '록키 4')을 송출했다.
미 영화 아이콘을 미화하는 듯한 이런 장면은 미국을 적대시하는 북한에서 이례적이다.
이번 공연은 또 프랑크 시나트라가 부른 '마이웨이'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선중앙TV는 이 공연 무대에 디즈니 영화 캐릭터들이 등장한 장면을 전했다. 당시 김정은은 확인되지 않은 여성과 함께 관람했다.
월트디즈니사는 이와 관련해 저작권 사용 허가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미 국무부는 북한이 국제 저작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미국이 북한과 외교 관계를 갖지 않고 있어 다른 국가들의 경우처럼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 문제와는 별도로 북한 TV에서 미 문화 분위기를 풍긴 것은 새 지도자의 개방성을 상징하는 현상으로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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