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한여름밤 영화나들이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7-18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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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건축학개론, 21일-백설공주
중랑구민회관ㆍ능산공원서 무료상영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0, 21일 양일간 지역내 중랑구민회관과 신내1동 능산공원에서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최신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흥행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와 중랑구가 함께 주최, 사회적 기업인 추억을 파는 극장이 주관해 실시되는 이번 '서울시 좋은영화 감상회'의 상영 영화는 '건축학개론'과 '백설공주'다.
먼저 20일 오후 7시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상반기 흥행영화인 ‘건축학개론’을 상영한다.
중랑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12세 미만 관람객은 보호자를 동반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총 500석 규모의 구민회관에는 예약이 안 된 주민은 빈 자리가 있을시 당일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또 21일 오후 8시 신내1동 서울의료원 옆 능산공원에서는 줄리아로버츠 주연의 ‘백설공주’를 상영한다.
기존 백설공주 동화의 틀을 깨는 새로운 방식의 영화로 관람을 원하는 이는 이날 공원을 찾아 잔디밭에 앉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여름밤이 심심한 아이들, 방학을 맞아 신이 난 학생들과 함께 가족나들이로 영화감상을 계획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며 “좋은 영화는 좋은 사람과 함께보는 영화라는 말도 있듯 추억이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문화체육과(2094-18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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