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4개 권역서 내달 청소년 농촌나들이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7-25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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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ㆍ양평등 찾아 옥수수 따고, 송어잡기 체험
[시민일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름방학을 맞아 권역별 청소년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역내 각 동을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이달, 내달 청소년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중곡1~4동(1권역) 어린이들은 8월9일 경기도 가평군 하면의 버섯구지마을로 농촌체험을 떠나 포도, 버섯을 수확하고 물놀이와 장작 화덕요리를 해본다.

구의 1~3동 및 광장동(2권역)은 양평 청운면 농촌 외갓집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이곳 초등학생 65명은 내달 7일 청운면 농촌체험마을에서 옥수수 따기, 황토 머드팩 놀이, 뗏목타기, 송어잡기 등을 하며 하룻동안 농촌 생활을 체험한다.

오는 26일은 자양 1~4동(3권역)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이 인천시 강화군의 옥토끼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과학에 관한 3D 영상을 관람하고 우주엘리베이터 탑승 체험 등을 한다.

능동, 화양동, 군자동(4권역)도 내달 8일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 이천시의 이천치즈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실치즈 만들기, 피자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을 체험하고, 레일썰매타기와 동물농장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의 각 동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여름방학특화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색다른 경험도 쌓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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