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저우=신화/뉴시스】 올해 제9호 태풍 '사올라'가 지난 달 31일 세력을 강화하면서 중국 동남부 해안지역에 접근, 푸젠성이 재난 대비에 들어갔다.
푸젠성 당국은 사올라가 1일 대만 동북부 해안에 도달하고 1일 밤 또는 2일 푸젠성과 저장성을 강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푸젠성 해안지역에서는 1일부터 5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재난당국은 비상대책을 단계별로 마련했다.
현지 지방정부들은 지난 달 31일 오후 사올라 접근에 대비해 주민 8094명을 대피시키고 어선 조업 금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방정부들은 또 통신업체들과 협력해 태풍 영향권에 있는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 수백만 건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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