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역내 여름 휴가철 피서를 못 떠나는 아이들을 위한 물총놀이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3일 오후 3시 드림스타트 센터(노원로 331)에서 지역내 방과후 교실 아동과 초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물총놀이 ‘동네 난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물총놀이 ‘동네 난장’은 팀을 나눠 협동심과 단체 의식을 높이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10명이 1팀을 이뤄 이름표가 붙은 조끼를 입고 색소를 넣은 물총으로 상대팀의 이름표을 명중시켜 탈락시키는 인기 프로그램 ‘런닝맨’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흥미를 갖도록 재미있게 구성했다.
또 최종 우승팀에겐 공책, 연필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도 수여된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 교실의 아동들을 초대해 물총 놀이와 함께 간식 나눔도 가져 아동들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물총 놀이는 여름 방학 피서를 못 떠나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즐김으로써 우리 동네 마을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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