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전문인에게 직접듣는 '직업의 세계'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8-21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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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내달까지 구청서 특강
영화감독 이준익ㆍ유도선수 김재엽등 초청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 유명 감독과 체육인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인물을 초대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는 8~9월 '직업인 초청 토요직업 나들이'에서 전문인으로부터 직업세계에 대해 들려주는 강연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구청 다목적홀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25일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선택 동기와 직업세계 등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도 풀어주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이어 9월1일에는 86아시안게임, 87세계선수권, 88서울올림픽 등에서 금메달ㆍ우승을 달성했으며, 특히 88올림픽에서는 모든 경기에서 상대방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유도계의 신화, 김재엽 동서울대 스포츠학부 교수가 강의한다.

또 9월15일에는 성북구의 구민이자 홍보대사이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최근에는 드라마 ‘무신’에서 최우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보석 씨가 탤런트라는 직업의 꿈과 눈물, 보람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강좌에는 사전 예약 없이 매회 학생과 학부모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분들을 강사로 모셨기 때문에, 미래 진로로 영화나 스포츠, 연예 분야를 염두에 두고 있는 성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데 둘도 없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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