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신화/뉴시스】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북한과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반관영 파르스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살레히 장관은 26일, 테헤란에서 열리고 있는 비동맹운동 회의에 참석한 박의춘 북한 외무상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살레히 장관은 경제와 산업, 통상, 농업 분야 등에서 이란 경험을 거론하며 북한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박 외무상은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비동맹운동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파르스 통신이 전했다.
26일부터 열린 비동맹운동 회의는 31일까지 계속되며 각료급 회의에 이어 30∼31일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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