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위여성 공무원 性관련 문제로 사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9-02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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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자넷 나폴리타노 미 국토안보부 장관의 오랜 보좌관으로 버락오바마 대통령 정부가 임명한 여성공직자가 미국이민관세국(ICE) 관리 3명으로부터 부적절한 성적 행위로 비난을 받아 1일 사임했다.
존 모톤 ICE국장의 참모장인 수잔 바는 사표에서 자신에 대한 주장이 '근거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민국의 소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사임하겠다고 말했고 국토안보부의 산하기구인 ICE는 그의 사임을 발표했다.
바를 비난하는 주장 가운데 하나는 그가 ICE의 수하 남성 직원 한 명에게 '섹시'하다면서 그의 신체에 관해 물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다른 한 직원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업무상 출장을 갔을 때 바가 성관계를 갖자고 제의했다는 등 3명 이상이 고발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바는 그런 주장은 근거가 없으나 ICE의 명예에 손상을 입히지 않기 위해 사임하는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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