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콩고민주공화국)=AP/뉴시스】콩고민주공화국(킨샤사 콩고)의 야당지도자 로저 룸발라가 이웃 부룬디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했다고 콩고 정부가 8일 발표했다.
콩고 정부는 전에 반란군 지도자로써 콩고의 국회의원인 룸발라가 콩고 동부지역에서 르완다로 하여금 반란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로 그를 기소한 상태다.
콩고는 룸발라 외에도 2명의 야권 인사들이 콩고에 대한 반란을 부추긴 혐의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교섭을 하고 있으나 남아공측으로부터 이들을 인도한다는 약속을 받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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