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암시 전단지 제작자 불구속

온라인팀 / / 기사승인 : 2012-09-10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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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업자등 4명 불구속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청소년 유해 전단지를 공급한 공급책 이모(41)씨 등 2명과 인쇄업자 이모(44)씨 등 4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도권과 대전 도심 일대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반라의 여성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기 고양시 한 인쇄공단에서 전단지 제작 의뢰가 들어오면 인쇄원판제작, 출력, 코팅, 재단 등의 과정을 거쳐 전단지를 제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된 인쇄업자들이 갖고 있던 원판제작 그림파일에 없는 것들도 발견된 것으로 보아 또다른 모집공급책 등이 있는 것으로 보여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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