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에 국화꽃향기 솔솔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17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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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 인천시 서구 소재)는 매립지내 약 86만㎡의 야생화 단지에서 10월11일부터 21일까지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축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5만2,2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와 국화, 코스모스꽃밭(71,000㎡),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습지 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지역문화육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을 비롯해 전문가 기획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체험행사로 뗏목 체험과 꽃 공예, 전통공예, 전기자동차 체험, 코끼리열차, 화분 흙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축제기간 중 라디엔티어링을 통한 ‘인천시 알리기’ 행사가 동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 운영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양산, 돗자리, 도시락, 물 등을 준비하면 잔디밭 등에서 장소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이고 행사 기간 중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중교통은 버스 노선 ▲30번(송내역) ▲1번(부평역) ▲1002번(서울시청) ▲9802번(양재역) 등이 있으며 검암역~행사장 구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dreampark.cc) 또는 드림파크문화재단(569-4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녀들에게 환경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가족 또는 연인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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