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여성들을 무차별 살해한 일당이 여성 1명을 더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04년 묻지마 살인 등으로 성동구치소에 복역 중인 이모(46)씨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추가 기소의견을 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공범인 이모(2011년 구치소에서 사망·당시 65)씨와 함께 지난 2004년 8월16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아파트에 들어가 김모(당시 49·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3일 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채모(당시 21·여)씨를 뒤따라가 흉기로 배 등을 찌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비슷한 시기에 전당포 주인과 종업원을 살해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6명을 살해했다.
이씨와 공범 이씨가 저지른 묻지마 살인 및 강도 피해자만 27명에 이른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마약거래를 통해 알게 된 고향 선후배 사이로 별다른 직업 없이 마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추가범행은 한 형사가 공범 이씨가 수감돼 있던 구치소를 찾아가 끈질기게 범행을 추궁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범행을 부인해오다 간암으로 사망하기 일주일 전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양심고백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범 이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해 7월 간암으로 사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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