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 '아름다운 어울림'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10-11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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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 도모' 광나루 어울림마당 12일 활짝
동아리 공연ㆍ장기자랑ㆍ아트마켓 등 행사 다양
[시민일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지역내 동아리 공연과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축제인 '2012 광나루 어울마당'이 12~13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군자동 광진광장, 건대분수광장, 능동로 등 일대에서 이틀간 개최되며, 동아리공연 외 구민화합 장기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예술품 판매장터(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반한다.

행사에는 공연팀 총 25개팀 약 120여명 외에도 공연 관람 및 부대행사에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선 동아리 공연은 12일 오전 11시~오후 3시(평생학습동아리) 및 오후 4시50분~7시30분(문화동아리), 13일 오후 2~4시 각각 광진광장에서 펼쳐진다.

또 각 동별 주민들이 참가하는 구민화합 장기자랑은 13일 오후 5시~8시30분 진행된다.

아울러 광진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상설 전시와 체험 마당도 마련된다.
문화창작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예술품을 판매하는 ▲‘광진 아트마켓’과 ▲ 광진구의 유래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광진구 역사와 현재 전시회’▲ 우리나라 역대 발행 우표를 통해 우표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는‘우표 전시회’▲ 아름다운 미소사진 전시회 ▲ 어린이 먹거리 및 유기농 간식 조리법, 북한요리 등 이색요리를 전시하고 체험 있는‘어린이 상상나라 요리전시회’등 풍부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 짚공예,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 잊혀져가는 우리쌀 뻥튀기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무료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체험존도 구성돼 있다.

아울러 행사장 한 켠에서는 다문화 가족이 직접만든 세계 전통연을 전시하고 직접 연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또한 구는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관, 그린(Green)마을을 만들기 위한‘절전형 녹색장터’부스를 운영하고, 주민 정책 제안 부스를 설치해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주민들에게 구정 중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또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건대 분수광장에서 12일과 13일 양일간 오후 3시와 7시부터 2시간 동안 어울마당 개막기념 유명 인디밴드의 초청공연과 렛츠피플 외 2개팀이 참가하는 광진 아트브릿지 인디밴드 공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기간 연계행사로 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에서 지역 내 어린이들 총 100여명이 참여해 상상력을 펼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며, ▲ 광진문화원에서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능동로 걷고싶은 거리에서 학습동아리 발표회인‘희망콘서트’를 개최해 구의 전역에서 풍부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을 전망된다.

축제는 13일 광나루 화합 경연대회 시상 및 초대가수‘동물원’과‘사랑과 평화’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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