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31일 소액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단말기를 팔아 돈을 챙긴 김모(37)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텔레마케터 등 일당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대구시내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특정 다수에게 '신용불량자, 연체 상관없이 누구나 대출가능'이라는 문자를 무작위로 보낸 후 이를 보고 연락해온 199명에게 대출조건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요구했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대출을 해주고 3개월 후 전화기 명의는 다른 사람으로 이전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 명의로 모두 415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전화기를 처분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7억5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휴대폰은 중고폰으로 유심카드는 소액결제용으로 팔아 돈을 챙긴 것으로 밝혀내고 휴대전화 유통 경로 등 파악을 위해 달아난 장물처분 업자를 추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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