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 콰르텟, 섬 클래식 꿈나무들에게 바이올린 선물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3-04-09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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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베를린 필 콰르텟'이 도서지역 클래식 꿈나무들에게 바이올린을 선물한다.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재환)는 베를린 필 콰르텟의 승인을 거쳐 공연장에서 판매할 양질의 티셔츠를 미오비가 제작 준비이며 판매 수익금으로 형편이 어려워 악기를 구매하지 못하는 클래식 꿈나무들에게 이같이 선물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밀레니엄에 따르면 연평도 등 섬 지역을 포함 전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음악 꿈나무들이 너무도 많아 이번 베를린 필 콰르텟 내한공연을 계기로 어려운 음악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한편 1984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악장인 다니엘 스타브라바와 현악 파트의 수석들을 멤버로 결성된 본 콰르텟은 뉴욕의 카네기홀, 런던의 위그모어홀과 같은 최고의 권위를 지닌 콘서트홀은 물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실내악 페스티벌은 물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베를린 페스티벌과 같은 정상급 페스티벌에도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베를린 필 하모닉 콰르텟 공연은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27일 성남아트센터, 28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30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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