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8% ‘스마트폰 중독’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6-13 1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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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미만 보유율 65% 달해… 1년새 3배 껑충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이용이 확대되면서 청소년의 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5세 이상 49세 이하 인터넷 사용자 15000명을 만나 ‘2012년 인터넷 중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 유아·아동, 청소년, 성인의 전체 인터넷 중독률은 전년 보다 0.5p 감소한 7.2(중독인구수 2203000)로 집계됐다. .
연령대별로는 청소년 중독률(10.7)이 가장 높았다. 이어 유아·아동(7.3), 성인(6.0)순이었다.
10세 이상 49세 이하 스마트폰 사용자 1683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전체 스마트폰 중독률은 전년 보다 2.7p 증가한 11.1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은 전년 보다 7.0p 증가한 18.4로 집계됐다. 성인(9.1)2배 수준이다.
미래부는 지난해 6~19세 스마트 기기 보유율은 65.5로 전년 보다 3배 증가했다면서 스마트 기기 이용 확산에 따라 인터넷 접속이 늘어나고, 스마트폰 중독 위험성도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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