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A’ 세계 첫 상용화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7-18 14: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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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18일 ‘갤럭시S4 LTE-A’를 전격 출시하고 본격적인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벤스드) 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 음성, 문자도 LTE로 서비스 되는 100% LTE-A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는 물론 음성과 문자까지 모두 LTE로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100% LTE’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LTE-A를 상용화할 수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S4 LTE-A’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엔 음성과 문자는 이동통신 네트워크(CDMA)로, 데이터는 LTE네트워크를 이용했다”면서 “LG유플러스가 음성과 문자, 데이터 등 모든 통신 서비스를 LTE로 제공하게 돼 세계 최초로 100% LTE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100% LTE는 통화연결 시간이 0.25초~2.5초로 기존 통신 네트워크 대비 최대 20배 빠르고, 문자(SMS)도 3G 보다 30% 이상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50~7000Hz의 폭넓은 가청 대역을 이용해 목소리 원음에 가까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HD급 음질을 전달할 수 있다.


현재 LTE-A는 서울, 경기북부와 인천·대전·광주 등 광역시, 강원·충청·전라·제주 등의 주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했다. 3분기 내에 전국 단위의 범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4 LTE-A를 시작으로 8월 LG전자 G2 등 연말까지 6종의 LTE-A 단말을 선보인다. 내년 신규 출시 예정인 약 15종의 스마트폰 모두를 100% LTE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로 출시할 방침이다.


한편 ‘U+NaviLTE’, ‘U+HDTV’, ‘U+Box’, ‘U+쇼핑’ 서비스 4종 이용시 요금제에 따라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외에 추가로 데이터를 돌려주는 ‘데이터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에 각 서비스 별로 500MB에서 1GB까지 최대 3GB의 데이터를 익월에 제공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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