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중부경찰서는 고급 렌터카 6대를 포함해 대포차 등 32대를 매입 후 밀수출한 조직폭력배 및 수출업자 등 5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인 신 모씨(34) 등 4명은 차량 절취조, 처분조 등으로 역할을 분담 후 지난 5월9일 서울역 근처의 렌터카 업체에 승용차를 빌리는 것처럼 넘겨받아 총 6대(4억5000만원 상당)를 훔쳤다.
이들과 지인관계로 수출업을 하는 이 모씨는 이들이 절취한 차량 및 대포차량, 도난차량 등 38대를 매입해 요르단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3명은 불구속 입건했으며 밀수출 공범으로 지목된 요르단인 3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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