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안전운행 당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9-11 17:32: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남소방서

[시민일보]지난 10일 오후 2시30분쯤 전남 해남군 화산면 신풍리 승강장 앞 도로상에서 4륜 오토바이를 운전 중이던 김 모씨(74·여)가 운전조작 미숙으로 넘어져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자는 다행히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번기 4륜 오토바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일반 차량사고에 비해 무방비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 또한 커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운전자의 대부분이 농촌지역 노인들이면서 무면허·무등록·무보험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후 경제적 부담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최근 농어촌 노인들의 이동수단인 4륜 오토바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운전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병찬 해남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4륜오토바이 운전자의 경우 대부분 고령 노인이어서 사고 발생시 사망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50cc 이상 오토바이는 시·군·구청에 신고하고, 도로 운행 시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함은 물론, 4륜 오토바이의 기계적 특성을 잘 숙지해 안전운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