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경찰서는 정부의 연구용역비를 빼돌려 회사 운영에 사용한 IT 프로그램 회사 대표 정 모씨(42)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011년 7월25일 지식경제부가 발주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허위로 물품구매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정산처리 하는 수법으로 5개월 동안 9차례에 걸쳐 1억5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빼돌린 연구용역비로 임직원들의 봉급을 높여주는 등 연구와 상관 없는 회사 운영에 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각종 복지혜택이 늘어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경로가 많아졌다"며 "정부 사업 수행업체들이 주관 기관을 속여 보조금을 빼돌릴 수 없도록 지급 검증 과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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