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 마련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2-13 14: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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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탈주민 ‘송년의 밤’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이 기념 케익을 자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12일 보안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깊을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보안협력위원회와 김포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2014년 새해를 맞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최모씨는 “따뜻한 환대와 관심에 깊은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나 또한 김포시민으로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경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열심히 모범적으로 정착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2014년에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들을 응원하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정착 후 주변 이탈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을 받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안정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앞장 선 보안협력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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