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폐지수집 어르신에 야광조끼 전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1-09 11: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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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서 직원들이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야광조끼를 입혀주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8일 충남자원(인천시 남구 소재) 등 3개소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야광조끼를 배부하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폐지수집을 하는 노인들은 형편이 어려워 안전용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두운 옷 착용으로 새벽, 야간시간대 사고 위험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고자 야광조끼를 배부했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사례를 설명, 경각심을 고취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남부서 관계자는 “이번 배부된 야광 조끼가 새벽과 야간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폐지수거 노인들의 안전을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야광조끼 배부와 교통안전교육으로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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