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19일 형집행심의위원회를 열고 형집행정지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씨가 고령이지만 현재 건강상태가 수감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형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했다.
이에 따라 이씨는 이날 오전 서울 모 종합병원에서 구급차로 이같이 이송돼 재수감됐다.
앞서 이씨는 2012년 12월 회삿돈 40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수감생활을 하던 중 지난해 3월 고령, 급성뇌경색, 치매 등의 질병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았고 세차례에 걸쳐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씨는 고령에 심한 우울증, 치매, 척추손상 등 중증환자로 혼자 거동할 수 없는 상태"라며 "치매진단 이후 3월 뇌 촬영에서 치매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심한 우울증과 치매로 자의식이 거의 없고 척추손상으로 거동도 못해 형 집행과정에서 불의의 사고가 생길 가능성에 대해 우려스럽고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127/p1160279335926688_51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4만명 방문](/news/data/20251126/p1160278931824542_70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 개통 1주년](/news/data/20251125/p1160278755865289_8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8기 재해예방사업 속속 결실](/news/data/20251124/p1160278886650645_39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