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금감원을 압수수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KT ENS 협력업체인 서 모 중앙티앤씨 대표(44)와 평소 친분 관계를 유지하던 금감원 김 모 전 팀장(50)이 사기 대출 받은 KT ENS 협력업체 핵심 용의자에게 금감원 조사를 미리 알려주고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으면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금감원 전산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김 전 팀장이 사용한 컴퓨터의 이메일 송수신 내역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김 전 팀장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 전씨 등 협력업체 대표들과 수차례 만났고, 전씨는 김씨와 마지막으로 만난 다음날인 지난 2월4일 홍콩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팀장은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직위해제돼 현재 총무과에 대기 중이다.
한편 경찰은 허위 세금계산서 등을 작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부정대출을 받은 KT ENS 협력업체 대표 등 15명을 검거해 이 중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달 구속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127/p1160279335926688_51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4만명 방문](/news/data/20251126/p1160278931824542_70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 개통 1주년](/news/data/20251125/p1160278755865289_8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8기 재해예방사업 속속 결실](/news/data/20251124/p1160278886650645_39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