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리 후보자)인사청문요청서를 내일 보낼 것"이라며 "원래 28일쯤 제출하려 했지만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은 만큼 26일 제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안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송부되면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은 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일내에 청문절차를 마쳐야 한다.
따라서 안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는 6.4 지방선거 뒤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총리 임명을 위한 사전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안 후보자도 휴일인 이날도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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