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위 가득 펼쳐질 동심의 세계로…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7-22 14: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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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25일 팡파르… 미개봉 20편도 5000원에 관람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에서 오는 25일 37개국 97편의 영화가 참여하는 '제2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개막한다.

'새처럼 꿈과 함께 미래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구로·신도림 CGV,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 등 구로구 지역 곳곳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하하, 박사랑, 후지이 미나, 여진구 등의 배우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개막작으로는 이영재 감독이 연출한 죽음을 관찰하고 싶은 세 소년의 모습을 그린 한국영화 <프렌즈(여름이 준 선물)>가 상영된다.

구로·신도림 CGV에서는 세계 3대 영화제 초청작들과 국내 미개봉 작품 등 20편의 장편 영화가 관람료 5000원에 상영된다. 단편 영화의 경우 주제별로 5~8개의 작품을 묶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에서 개인 4000원, 단체 2000원에 상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이 감독, 배우, 스탭이 돼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체험해보는 영화감독 오명훈의 영화학교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이 영화학교에서 만든 작품은 폐막식 때 상영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영화관람객들에게 피자를 즉석에서 구워 무료로 제공하는 '피자먹고, 영화보고' 이벤트도 열린다.

다양한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구로구민회관에서 폐막식이 열린다. 폐막작은 201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장편 공식 초청작인 남미영화 <내 이름은 아닌아>가 선정됐다. 폐막식에선 공모작품 중 대상 3편에 총 900만원, 최우수 8편에 총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느낌, 감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풀어낸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라며 “아빠 엄마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영화를 즐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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