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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고위험군에 철저한 주의 당부
[시민일보=김현종 기자]전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지난 21일 고창군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치료를 받고 있다.
간경화를 앓고 있는 60대의 이 남성은 다리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닷물에 들어가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최근 해수 온도가 상승돼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해수 등에서 검출되고 있는 만큼, 고위험군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임상증상 발현 및 치사율이 50% 이상으로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오염된 조개류나 낙지·게 등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며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한 후 가급적 5도씨 이하로 저온 보관하거나 85도씨 이상 가열처리하는 등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감기 증상과 유사한 오한과 발열·복통·하지 통증 등의 주요 증상을 보이며, 다양한 피부 병변도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전북지역에서는 총 15명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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