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확보 서울市 1등 '광진구'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7-29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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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포장도로 정비·소방도로 개설등 30개사업에 46억원 확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의 주민예참여예산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구가 '2015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결과 총 30개 사업·46억7000만원을 확보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열린 '2015년 서울시참여예산 한마당'에서 구가 제출한 사업 중 건설·교통주택·공원·문화체육 등 총 8개 분야의 31개 사업·47억800만원이 총회에 상정됐으며 이중 30개 사업·46억7000만원이 참여예산위원회와 시민참여단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분야별로 보면 '노후 포장도로 정비' '화재 취약지역 소방도로 개설 공사' 등 건설 분야가 9억5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어 ▲교통·주택 8억5500만원 ▲공원 7억3200만원 ▲문화·체육 6억8500만원 ▲보건·복지 4억4000만원 ▲경제산업 3억8700만원 ▲여성보육 3억3600만원 ▲환경 2억8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별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교 앞 보도 개설공사'가 52%의 높은 득표율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구가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교통특구' 사업의 일환이다.


이어 ▲노후 하수관 정비 사업 ▲장애인 컴퓨터 교실 운영 ▲초등학교 양치시설 설치 등도 40%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투표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노후 공중화장실 개선 ▲생활용품 무료대여 ▲동화벽화 조성 ▲지하철역 도서대출·반납 시스템 설치 ▲유아용 장난감 이동식 대여소 ▲공영주차장 경사로 덮개 설치 ▲어린이 안전을 위한 놀이터 개선 공사 ▲지하철역 자전거 이용시설 개선 등 생활속에서 작지만 소소하게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포함돼 시의회 심의 확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겪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편성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준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구민 안전과 복지서비스 강화 등 민선6기의 핵심 과제를 추진하려면 예산 확보가 필수인 만큼, 우리구는 앞으로도 구정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정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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