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모씨(82·여)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입구역(지하철 4호선)에서 당고개행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졌다.
이씨는 전동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혀 그 사이에 끼인 상황에서 전동차가 출발하면서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사당에서 서울역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30분 가량 중단돼 승객들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차 기관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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