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병상 기자]사회단체를 비롯해 학계, 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경북도의회 의원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5일 도의회 의원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학계 1명, 법조계 2명, 사회단체 5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장에는 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총장이 선출됐으며 자문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의원행동강령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조례 준수 여부, 행동강령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대진 의장은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이 도민들이 바라는 의원의 기본자세와 청렴의 의무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6월 제270회 임시회에서 의원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지난 7월7일 공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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