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구 동서식품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인천 부평) 등 2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자가품질검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동서식품은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해 최종 완제품을 생산, 출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를 비롯해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등 4개 시리얼 품목을 잠정 유통·판매 금지했다.
이에 검찰도 같은날 오후 동서식품 충북 진천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을 확인하고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제품은 2013년 11월부터 올해 4·5월까지 제조한 것으로 생산량만 12만㎏에 달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압류·폐기하고 시리얼 제품들을 수거해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검사 중이다.
조사 결과 완제품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될 경우 동서식품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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