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북한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억류됐던 제프리 파울을 이날 석방하면서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씨 석방과 관련해 북한에 김정욱 선교사를 석방해 우리측으로 송환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에 억류돼있는 우리 국민인 김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 및 송환을 촉구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정부가 지난 9월12일 대한적십자사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통해 북한에 김 선교사의 석방과 송환을 촉구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임 대변인은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협조해 김 선교사가 하루빨리 우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도 이날 "우리 정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제프리 파울씨가 석방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돼 환영한다"며 "현재 북한 내에 억류된 인사들에 대해서도 인도적 견지에서 조속한 석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재 북한에 김 선교사를 비롯해 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 등이 억류된 상태다.
앞서 밀러는 지난 4월 북한을 방문해 북한에 망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공문서를 찢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된 뒤 지난달 열린 재판에서 6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또 김 선교사는 지난해 10월 선교 목적으로 입북했으나 억류된 뒤 북한 최고재판소를 거쳐 무기 노동교화형이 선고된 상태다.
케네스 배 또한 2012년 11월 북한을 방문, 체포돼 지난해 4월 국가전복음모죄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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