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6플러스 도 안전하지 않아··· '순정' 아이폰도 바이러스 감염돼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06 2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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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애플공식홈페이지
최근 아이폰6, 6플러스(6+)를 선보인 애플의 아이폰과 맥북을 겨냥한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견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플 운영체계를 겨냥한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이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아이폰의 '탈옥'을 하지 않은 순정 상태에서도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어드러커(Wired lurker)'로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기존 컴퓨터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와 같이 정상적인 애플리케이션과 OS를 감염시키며, USB 회선 등이 연결된 애플의 모바일 기기나 PC에 전염시킬 수도 있다.

와이어드러커는 지난 6개월간 맥OS와 ios 시스템을 감염시켰으며, 중국내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와이어드러커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피해 규모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악성코드는 감염된 기기에서 정보를 유출시키거나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 등의 활동은 하지 않고 있지만, 감염된 모바일 기기나 PC에서 광범위한 정보를 빼낼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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