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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2TV '생생정보통' 해독주스 방송분 캡처 |
이날 방송에서는 해독주스를 먹고 오히려 살이 쪘다는 사례가 소개됐다.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사과, 바나나 등의 재료로 만드는 해독주스, 왜 효과가 달랐을까?
이유는 바로 비율 때문이었다. 해독주스를 먹고 실패한 사례의 경우는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사과와 바나나의 함량을 크게 높힌 결과였다. 하지만, 해독주스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오서준씨는 모든 재료를 1:1로 맞췄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토마토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의 양을 1:1:1:1로 지키고 과일 역시 채소의 양과 같은 비율을 지켜야 한다. 채소는 대부분 당분이 없지만 과일은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과일을 많이 넣은 해독주스는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해독주스는 꾸준히 약 6개월 이상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1~2개월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런 경우 다시 몸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마셔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독주스를 마실 경우 인스턴트 음식이나, 너무 짜고 단 맛을 싫어하게 되는 미각의 변화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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