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많이 힘들어봐서 캐릭터 이해하기 쉬웠다"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10 2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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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 장미' 여주인공 이영아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ㆍ연출 홍창욱)의 여주인공 배우 이영아가 "백장미라는 캐릭터는 저도 많이 힘들어 봐서 이해하기 쉬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아는 10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영아는 "항상 맡았던 역이 생계형 똑순이었다. 비슷한 점이 많고, 이런 역할이 저와 닮은 점이 많다"며 "전에 악역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보다 저와 비슷한 장미 역할이 하기 편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에서 백장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많이 힘들어지는데 그래서 생계형으로 거듭난다"며 "철없는 남동생과 철없는 엄마와 이를 이겨내는 그림을 그린다. 실제의 가족과 비슷한 점이 많아 이해하기 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만 할래'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 백장미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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