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본격 추진,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15 1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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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85억원 증액… 293억원 투입, [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는 올해 농경지 배수 개선 및 수리시설 개보수, 용․배수로 정비사업 등 농업생산기반 정비 사업에 293억 원 (국비 269억 원, 시비 24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85억 원 증액된 것으로, 기반 정비 대상은 총 26곳이다. 신규 사업은 남구 대촌동 일대 용‧배수로 공사 등 17곳, 계속 사업은 광산구 임곡동 일대의 산막지구 등 배수 개선 사업 3곳, 광산구 삼도동 복만지구 등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6곳이다.


특히, 남구 대촌동 일대 용․배수로 개보수 사업은 그동안 집중 홍수 시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배수로 등 농업기반 시설이 취약해 해마다 침수피해가 발생,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은 지역이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안정적인 영농생산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그동안 2015년 국비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 건의해 전액 국비로 시행중인 광산구 임곡동 산막지구에 대해 올해 잔여 사업비 45억 원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사업 완료기간을 1년 앞당겨 만성적인 침수지역을 해소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농한기를 이용해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상습침수로 인재해를 예방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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